2010. 11. 21. 03:0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뉴캐슬과의 시즌 14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청용이 영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계속했다.
올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은 지난 시즌의 아픔을 잊고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잉글랜드의 전통적인 강호 뉴캐슬전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도 오른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볼튼의 공격에 힘을 실었던 이청용은 전반 17분 뉴캐슬의 수비수 케빈 놀란의 핸드볼 파울을 간접적으로 도우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전반 39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오프사이드 전술을 피하며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요한 엘만더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이 문전 앞에 있던 이청용에게 연결됐고 이청용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움을 과시하며 뉴캐슬의 수비수를 위협했고 결과는 볼튼의 5:1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에 영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스카이 스포츠'는 "골도 터뜨렸고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라는 평과 함께 이청용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고 후반전 내리 두 골을 폭발시키며 볼튼의 완승을 주도한 공격수 요한 엘만더는 평점 9점을 받아 두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자랑했다.
한편, 위건전에 선발 출전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지역 신문인 '이브닝 뉴스'로부터 "[박지성의]직접적인 돌파는 위건의 골칫거리였고 두 장의 경고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산발적이었다." 라는 평가로 평점 5점을 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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