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 리그 7경기 만에 시즌 2호골 작렬

2010. 11. 21. 02:00#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청용이 20일에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1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던 이청용은 난적 뉴캐슬을 상대로도 선발로 나서 변함없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던 이청용은 전반 39분 뉴캐슬의 골문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도 흔들며 리그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주말에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이청용은 리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청용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린 볼튼은 두 명의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와 요한 엘만더의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앤디 캐롤이 한 골을 만회한 뉴캐슬을 5:1로 격파하고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청용은 뉴캐슬과의 시즌 14라운드에서 전반 44분 앤디 캐롤을 수비하다 파울을 범해 올 시즌 첫 경고를 받았다. 이청용은 후반 41분 교체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