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6. 06:0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살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둔 자리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고전을 예상하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강전에서 매시즌 자국 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 첼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에선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2차전에선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제 결승까지는 단 한 팀만 이기면 된다. 그 상대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독일의 살케 04다.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맨유는 준결승 1차전을 치르기 위해 결전의 장소인 독일에 도착했고 퍼거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살케 04와의 경기에 대해 신중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준결승전은 언제나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모두에게 어렵지만, 우린 반드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 결승전 상대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살케 04전에만 집중하겠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살케는 인터 밀란[8강전]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 상대의 경험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업적을 거둔 것이다. 그 경기에서 그들은 경기를 주도했다. 이는 나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라고 덧붙이며 디펜딩 챔피언을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살케 04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 8강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 좌절을 맛본 퍼거슨 감독은 만약 살케 04를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다면 개인 통산 4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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