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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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아웃' 훔멜스 "큰 부상은 아닌듯"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부상 여파로 후반전 교체 아웃된 독일 수비수 마츠 훔멜스[2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걱정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는 등의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교체되어 경기장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역시나 부상 때문이다. 훔멜스는 포르투갈 공격수 에데르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점프를 하고 나서 착지를 하다가 그만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결국 훔멜스는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종료 후 훔멜스는 독일 공영방송사..
2014.06.17 -
벤투 감독 "전반전에 이미 승부가 갈렸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 감독이 독일전 승부는 전반전에 일찌감치 결정이 됐다면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을 만나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0:4로 완패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전의를 상실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었지만, 혼자는 어찌할 수가 없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불운이 되풀이 됐다.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8분에는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가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게 끝이 아니다. 전반 37분에는 수비의 핵인 페페가 퇴장을 당했다. 페페는 상대 공격수 토마스 뮐러에게 머리를 들이받아 레드카드를..
2014.06.17 -
미국, 가나에 2:1 승리...브룩스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마침내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꺾었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미국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존 브룩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부상 악재 속에서 이룬 쾌거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죽음의 G조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가나는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독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앞서 미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지만, 오히려 덜미를 잡히며 상황이 어렵게 됐다. 가나는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미국은 경기 시작 채..
2014.06.17 -
나이지리아, 이란과 득점 없이 비겨...첫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가 이란의 수비 축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 월드컵 첫 무승부다. 나이지리아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예선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 내내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나이지리아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긴 했어도 공격 마무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나이지리아는 지속해서 이란의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진들의 슈팅은 전혀 위력이 없었다.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2014.06.17 -
뮐러, 대회 첫 해트트릭...득점왕 경쟁 후끈
[팀캐스트=풋볼섹션] 기대를 모은 포르투갈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지난 대회 5골로 골든부트를 차지했던 독일의 토마스 뮐러는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뮐러의 가세로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점점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뮐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살바도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단숨에 득점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뮐러는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첫 골은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뮐러는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골문 구석을 제대로 갈랐다. 대회 마수걸이 골로 부담을 던..
2014.06.17 -
'뮐러 해트트릭' 독일, 포르투갈 4:0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을 가볍게 제압하고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독일의 힘찬 기적소리가 브라질에 울려퍼졌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있는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조 선두로 나서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반대로 포르투갈은 어려운 처지다. 호날두를 앞세워 독일에 맞섰지만, 페널티킥 파울과 퇴장 등의 잇단 악재로 경기를 망치며 대패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독일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독일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메수트..
2014.06.17 -
그리즈만 "벤제마는 위대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뢰블레 군단' 프랑스 대표팀의 신예 미드필더 앙트완 그리즈만[23, 레알 소시에다드]이 온두라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첫 경기서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벤제마다. 벤제마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랑스가 뽑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2골은 직접 해결했고, 나머지 한 골은 도움 아닌 도움을 줬다.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흐르는 것을 상대 골키퍼가 막으려다 그만 자책골을 넣은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그리즈만은 ..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