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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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무관' 아스날, 컵대회에서 4부 팀에 덜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아스날이 컵대회에서 4부 리그 소속의 브래드포트 시티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스날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카럴 윈도우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캐피탈원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4강 진출이 좌절됐고, 또한 7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는 무관 징크스를 깰 절호의 찬스도 스스로 놓쳤다. 무엇보다도 4부 클럽에 당한 패배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롯해 아론 램지, 산티 카소를라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던 아스날은 전반 16분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브래드..
2012.12.12 -
'추가시간 2골' 에버튼, 토트넘에 2: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에서 불가능은 없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다 진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에버튼은 10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토트넘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최근 리그 4경기[3무 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에버튼은 토트넘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토트넘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팀의 간판이 가레스 베이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상대에 내리 2골을 실점해 역전패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빅4'..
2012.12.10 -
'리그 선두' 맨유, '맨체스터 더비'서 맨시티 3:2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더비 매치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2위 맨시티와의 간격을 승점 6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맨유는 리그 16경기에서 13승 3패 승점 39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맨시티는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못한 채 안방에서 맨유에 아쉽게 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했고, 선두 탈환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선두 맨유와의 격차가 커짐에 따라 리그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2012.12.10 -
'토레스 부활' 첼시, 선더랜드 3:1로 완파...아스날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900억' 사나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부활했다. 거듭되는 부진으로 그동안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던 토레스가 선더랜드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더랜드와 맞붙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첼시로서는 승리가 절실했다. 그 절실함이 전해진 것일까? 첼시는 토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선더랜드를 3:1로 물리치고 값진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8경기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고, 토레스는 지난 주중에 벌어졌던 챔피언스리그 노르셀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하며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첼시의 선제골은..
2012.12.09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노리치에 3:4 석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가 홈에서 노리치 시티에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상위권 도약의 꿈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완지 시티는 9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와 접전을 벌인 끝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리그 순위도 8위로 떨어졌다.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지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이날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
2012.12.09 -
김보경 데뷔골 신고...팀은 블랙번에 4:1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카디프 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4]이 유럽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카디프 시티는 8일[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챔피언십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4:1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카디프는 2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4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카디프는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14승 2무 5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카디프의 미드필더 김보경은 후반 교체로 출전해 유럽 진출 이후 첫 골을 쐈다. 김보경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40분 팀 동료 헤이다르 헬거슨의 도움을 받아 박스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블랙번의 골망을 갈랐다. 승..
2012.12.08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날 제압...리그 2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가 아스날을 꺾고 또 한 번 비상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 시티는 2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0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대어를 낚았다. 그것도 원정에서 말이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아스날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리그 10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아스날은 스완지를 상대로 여러 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기에는 부족했다. 잇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아스날은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스완지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패배..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