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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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벨기에, 러시아 완파...루카쿠 멀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랭킹 1위 벨기에가 주축 선수들의 부재 속에서도 러시아를 가볍게 물리치고 유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벨기에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홈팀 러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벨기에는 후반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상 중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원조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선발에서 빠졌지만, 벨기에의 전력은 탄탄했다. 반면, 러시아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안방에서 팬들의 응원으로 받으며 치른 경기였음에도 무기력했다. 후반전 잠깐 반격하..
2021.06.13 -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러시아 제압하고 4강
[팀캐스트=풋볼섹션] 힘들다 힘들어.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러시아와 격돌했다. 12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결국 승부차기로 갔고, 크로아티아가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경기 연속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했다. 반면, 러시아는 유능한 선수가 대거 포진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잘싸웠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며 4강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8강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2018.07.08 -
러시아 월드컵, 8강 확정...브라질과 벨기에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 리그에 이어 16강전도 끝났다. 8강 진출국이 가려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벨기에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동시에 8강 대진도 정해졌다. 8강전에는 유럽 6개국과 남미 2개국이 진출했다. 16강에서 탈락한 나머지 8개 팀은 짐을 쌌다. 8강전 최고의 빅매치는 역시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이 없다. 브라질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어이없이 조기 탈락하면서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부활로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16강에서는..
2018.07.04 -
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에 패배...8강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페인은 1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섰던 호르헤 코케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실축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러시아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가며 기어코 승리했다.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예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아킨페예프는 승부차기서도 두 차례나 선방하며 러시아를 8강으로 이끌었다. 경기는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전반 초반부터 특유의 패싱 게임으로 통..
2018.07.02 -
우루과이, 러시아 꺾고 조 1위...사우디는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가 개최국 러시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일치감치 탈락이 확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우루과이는 25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패한 러시아는 2위로 16강에 갔다.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 전반 10분 선제골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경기를 리드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낮고 빠른 직접 ..
2018.06.26 -
러시아, 살라 돌아온 이집트에 3:1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의 위력은 대단했다.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승리를 거뒀던 러시아가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마저 집어삼키며 16강 진출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이집트에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러시아는 예선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며 16강행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가 사우디를 꺾는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집트는 운이 따르지 않으며 또 고개를 숙였다. 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집트는 예선 탈락의 기로에 섰다. 여전히 일말의 희망은 있지만, 이집트의..
2018.06.20 -
'MOM' 체리셰프 "팀 승리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27, 비야레알]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준 것도 모자라 'MOM'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격침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승이었다. 이 승리로 러시아는 어려울 것 같았던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 경기였지만, 홈팀 러시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적절한 타이밍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 한 가운데에 체리셰프가 있었다. 체리셰프는 전반전 부상을 당한 알란 자고예프 대신 교체로 출전해 2골을 ..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