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프레체 히로시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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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히로시마에 역전패...6위로 클럽 월드컵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 챔피언 울산이 일본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패하며 사실상 꼴찌로 클럽 월드컵 대회를 마감했다. 울산은 12일[한국시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FIFA 클럽 월드컵 5위 결정적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2:3으로 역전패하며 다시 한 번 체면을 구겼다. 앞선 6강에서 북중미의 강호 몬테레이[멕시코]에 완패했던 울산은 '숙명'의 한일전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려봤지만, 선제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히로시마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의 수모를 당한 울산은 최종 순위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면서 역대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던 K리그 클럽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호주의 오클랜드가 1패를 기록한 점을 감안..
2012.12.12 -
알 아흘리, 개최국 격파하고 클럽 월드컵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물리치고 클럽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알 아흘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FIFA 클럽 월드컵 6강전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일본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2:1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아흘리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고, 오는 12일 코린티안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히로시마는 홈 이점을 살려 내심 결승 진출까지 노려봤지만, 4강 문턱도 밟지 못하고 5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히로시마는 몬테레이에 완패한 울산과 격돌한다. 두 팀의 경기는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멀리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아흘리였다. 아흘리..
201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