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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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CL] 수원, PK 3개 놓치고 가시와에 2:6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국내 최고의 축구 명가를 자부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페널티킥[PK]를 3개나 놓치는 망신살을 뻗치며 일본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에 충격패를 당했다. 수원은 3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3차전에서 가시와에 무려 6골을 헌납한 끝에 2:6으로 대패했다. 이날 수원은 가시와를 상대로 PK를 네 차례나 얻었지만, 키커들이 잇따라 실축하며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그 결과 수원은 가시와에 4골 차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심하게 구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 탈출에도 실패했다. 수원은 예선 3경기를 치른 현재 2무 1패[승점 2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
2013.04.03 -
'토종의 힘' 포항, 수원 격파하고 리그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황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포항은 1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3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황진성과 박성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2승 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명가 회복을 노리고 있는 수원은 포항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안방에서 리그 첫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그러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수원은 최근 포항전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만 만나면 작아지는 수원이다. 경기는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홈팀 수원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천적' 포항은 전반 2..
2013.03.17 -
[2013 ACL] K리그 클래식 네 팀, 약속한 듯 모두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네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먼저 12일 안방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F조 예선 2차전을 치른 전북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예선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예선 1-2차전에서 연패하며 승리를 놓친 바 있고, 그러면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었다. 전북은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김정우는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광저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멋진 골이었다. 김정우의 골이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전북으로 넘어갔다..
2013.03.14 -
[2013 ACL] 수원·포항, 챔스 1차전에서 나란히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명문 클럽인 수원과 포항이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을 치른 포항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때문에 포항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시작이 좋지 못하다. 경기는 홈팀 포항이 주도했다. 포항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베이징을 몰아붙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박성호를 중심으로 고무열, 신진호, 조찬호와 지난 시즌 K리그 신인왕인 이명주가 중심이 되어 베이징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에도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정교한 마무리가..
2013.02.28 -
서울-제주, 막강 공격력 대폭발...나란히 6: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제주 역시 전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서울은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을 6:0으로 꺾는 막강 공력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서울은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승점 45점을 확보,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1위 전북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두 팀의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이 나왔다. 홈팀 서울은 전반 4분에 터진 몰리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몰리나는 아디가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뒤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감각적인 힐킥으로 차넣으며..
2012.07.22 -
수원, 부산에 1:0 승리...에베르톤 K리그 데뷔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수원]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이 2012년 K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천적' 부산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수원은 3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에베르톤[에벨톤]의 선제 결승골로 1:0의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산과 벌인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패의 열세를 보였던 수원은 이날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성공을 위해서 성남에서 영입한 라돈치치와 브라질 출신의 에베르톤, 하태균을 공격진에 배치한 수원은 빠른 공격 축구를 손보였지만, 날카로움은 없었다. 오히려 원정팀 부산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부산은 임상협을 비롯해 방승환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수원의 골문을 두들겼다. 시도하는 슈팅이 골대를 조금씩 ..
2012.03.04 -
운이 없었던 수원, 결국 무관으로 시즌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K리그 명문 수원이 2011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에서 울산에 덜미를 잡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은 23일 홈에서 열린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김신욱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오장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토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수원은 주장 염기훈과 양상민, 최성환의 연이은 실축이 나오면서 울산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양보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은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수원은 이번 시즌 유독 우승 운이 따르지 않은 한 해였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면서도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수원은 올 ..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