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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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독일 꺾고 8강 진출...55년 만의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전차군단' 독일을 따돌리고 유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대회 4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잉글랜드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1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숙적' 독일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를 통틀어 55년 만에 독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대회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8강에 오르며 우승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케인은 마침내 길었던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16강전을 앞두고 유로 2개 대회에서 7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
2021.06.30 -
'무적함대' 스페인, 스웨덴과 득점없이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점유율 축구로 세계를 평정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연히 승리를 기대했지만, 지독한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고작 승점 1점을 얻었다. 남은 2경기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다음 상대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다. 경기는 홈팀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특유의 패스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빈공의 연속이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
2021.06.15 -
잉글랜드, 스웨덴에 2:0 승리...28년 만에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숙원 월드컵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잉글랜드는 7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1990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4강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스웨덴은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8강에서 탈락했다. 전반전은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델레 알리 등을 앞세워 수비 중심의 스웨덴을 공략했지만, 쉽지 않았다.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스웨덴은 초반부터 수비에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팽팽하던 두 팀의 승부는 전반 3..
2018.07.08 -
러시아 월드컵, 8강 확정...브라질과 벨기에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 리그에 이어 16강전도 끝났다. 8강 진출국이 가려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벨기에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동시에 8강 대진도 정해졌다. 8강전에는 유럽 6개국과 남미 2개국이 진출했다. 16강에서 탈락한 나머지 8개 팀은 짐을 쌌다. 8강전 최고의 빅매치는 역시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이 없다. 브라질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어이없이 조기 탈락하면서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부활로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16강에서는..
2018.07.04 -
포르스베리 "8강,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킹의 후예'로 불리는 스웨덴이 '난적' 스위스를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팀의 '에이스' 에밀 포르스베리[26, 라이프치히]도 그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스웨덴은 지난 3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에 나온 포르스베리의 중거리포로 득점한 뒤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스웨덴은 8강에 올랐다. 1994년 미국 대회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 대회 개막 전만 해도 대한민국과 함께 F조 약체로 평가되던 스웨덴은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최대 무기로 앞세워 러시아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독일에 아쉽게 졌지만,..
2018.07.04 -
스웨덴-잉글랜드, 스위스-콜롬비아 꺾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 8강의 마지막 주인이 결정됐다. '바이킹' 스웨덴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나란히 스위스와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남은 두 장의 8강 티켓을 가져갔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리며 숙원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는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득점 선두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델레 알리, ..
2018.07.04 -
독일, 스웨덴에 극적인 2: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전차군단' 독일이 스웨덴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에 승부를 뒤집으며 16강 희망을 살렸다. 토니 크로스가 추가시간에 천금과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독일을 구했다. 독일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수적 열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웨덴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독일은 꺼져가던 16강 불씨를 되살렸다. 덩달아 대한민국의 16강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아직 조금은 남아있게 됐다. 힘들게 승점 3점을 획득한 독일은 스웨덴과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조 2위에 올랐다. 독일은 대한민국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나갈..
201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