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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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바튼, 12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팀캐스트=풋볼섹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장 조이 바튼이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2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바튼에게 추가적인 8경기 출장 정지 처분과 함께 7만 5,000 파운드[한화 1억 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FA의 징계위원회 위원장은 "바튼의 행동은 잉글랜드 축구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혔다"라고 전하며 바튼의 폭력적인 행동을 맹비난했다. 추가로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튼은 다음 시즌 초반 무려 1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맨시티전에서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한 바튼에게는 이미 4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2012.05.24 -
FA, 차기 사령탑으로 호지슨 임명...기간은 4년
[팀캐스트=풋볼섹션] 3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며 무수한 팀을 이끌어왔던 로이 호지슨[64, 잉글랜드] 감독이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로이 호지슨을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2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한지 3개월 만에 마침내 감독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상황이다. 당초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0순위로 꼽혔지만, 소속팀과의 계약 문제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팀내 불화설 등의 이유로 결국 FA의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따라서 레드냅 감독..
2012.05.02 -
히딩크 에이전트 "FA와 접촉한 적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법사' 거스 히딩크[65, 네덜란드] 감독의 에이전트 세스 반 니우벤후이젠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감독이 떠남에 따라 새로운 사령탑 선임이 급선무다. 카펠로 감독은 최근 F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결국,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FA의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은 카펠로 감독 사임 소식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임시로 U-21 대표팀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임시 A 대표팀을 이끌 것이다"라고 전하는 한편, "국적을 ..
2012.02.10 -
FA, 테리 주장직 박탈...차기 주장은 제라드 유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주장 존 테리[31, 첼시]가 또 한 번 주장직을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테리가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을 내놓게 됐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테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오는 7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인종차별 의혹을 받고 있는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 재임 여부와 관련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테리가 대표팀을 이끌 자격이 없다는 주장과 섣부른 판단에 의한 결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논쟁은 테리의 주장직..
2012.02.04 -
'맨유전 퇴장' 콤파니, 4경기 출전정지 징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가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주전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25, 벨기에]가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콤파니는 지난 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에 뛴 시간은 고작 10분에 불과하다. 전반 10분 맨유의 미드필더 나니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을 당한 것. 상대 선수와의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매우 위험한 태클이었다고 판단한 크리스 포이 주심은 단호하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콤파니의 퇴장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이하 FA]에 제소했다. 퇴..
2012.01.11 -
잉글랜드 FA, FIFA 차기 회장 선거 "투표 안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데이비드 번스타인이 회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 FA]가 FIFA 차기 회장 선출 투표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AFC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이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는 FIFA 회장 선거 투표에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두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어렵다." 는 이유로 FIFA 회장 선거 기권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2018-2022 FIFA 차기 월드컵 개최국 투표에서 ..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