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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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홈에서 울산 2:1로 격파...2011 K리그 정상에 올라
[팀캐스트=풋볼섹션] '닥공' 전북이 2011 K리그 챔피언 결정전 홈 2차전에서도 울산을 꺾으며 구단 통산 두 번째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은 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1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울산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챔피언 결정전 2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7년 포항이 성남을 상대로 2승을 거둔 이후 무려 4년 만에 나온 챔피언 결정전 전승 우승이다. 홈에서 2차전을 치른 전북의 공세는 전반전부터 매서웠다. 이동국과 에닝요, 루시우 등을 앞세운 전북은 날카로운 좌우 측면 공격으로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전반 20분이 넘어서면서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전북은 전반 21분 에닝요의 프리킥으로 득점으..
2011.12.04 -
전북,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웃어...울산에 2:1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닥공' 전북이 2011 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울산을 꺾고 먼저 승리를 챙기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30일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2:1의 신승을 거두었다. 에닝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전북은 후반전 울산의 곽태휘에게 동점골을 실점했지만, 에닝요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전북은 2011 K리그 우승에 유리해졌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원정 승리를 따낸 전북은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해도 왕좌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홈에서 정규리그 1위 전북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두 팀의 경기는 챔피..
2011.11.30 -
울산, 6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챔스 본선행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울산의 포항을 꺾고 6년 만에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에 성공하며 동시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도 획득했다. 울산은 2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1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김승규 골키퍼의 연속 페널티킥 선방과 후반 중반에 터진 설기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의 승리를 거두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주전 골키퍼 김영광 대신 포항전에 출전한 김승규는 페널티킥 2개를 포함해 수차례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골의 주인공 설기현은 상대 서포터즈의 야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친정팀 포항에 비수를 꽂았다. 울산은 포항전 승리로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사냥했다. 영양가가 큰 토끼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6년 만..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