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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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천에 잡히며 3경기 연속 무승
[매치리포트] K리그 절대강자로 군림해 오던 전북이 2024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이다.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리그 선두 광주는 포항에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전북은 17일 김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0-1로 졌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리그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하면 최근 5경기[3무 2패]서 단 1승도 없는 전북이다. 전북은 주중에 있었던 울산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패해 탈락했다. 전북은 전반 24분 홈팀 김천의 김현욱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0-1로 끌려간 전북은 경기 막판까지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는 피하지 못했다. 전북의 사령탑 단..
2024.03.17 -
[2014 ACL] 서울, 첫 승 신고...포항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K리그 클래식의 '자존심' 서울이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를 꺾고 아시아 정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챔피언' 포항은 디에고 포를란의 영입으로 화제를 일으킨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와 공방전 끝에 비겼다. 서울은 25일[한국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 예선에서 센트럴 코스트를 2:0으로 제압,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조 선두로 나섰다. 오스마르와 윤일록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의 승리를 견인했다. 중국 무대로 진출한 데얀과 하대성이 빠졌지만, 서울은 강했다. 윤일록과 에스쿠데로, 차두리 등을 선발로 내세운 서울은 공세를 취하며 상대를 밀어붙였고, 전반 31분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에스쿠데로가 얻어낸..
2014.02.26 -
[2013 ACL] 수원, PK 3개 놓치고 가시와에 2:6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국내 최고의 축구 명가를 자부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페널티킥[PK]를 3개나 놓치는 망신살을 뻗치며 일본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에 충격패를 당했다. 수원은 3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3차전에서 가시와에 무려 6골을 헌납한 끝에 2:6으로 대패했다. 이날 수원은 가시와를 상대로 PK를 네 차례나 얻었지만, 키커들이 잇따라 실축하며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그 결과 수원은 가시와에 4골 차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심하게 구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 탈출에도 실패했다. 수원은 예선 3경기를 치른 현재 2무 1패[승점 2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
2013.04.03 -
'토종의 힘' 포항, 수원 격파하고 리그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황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포항은 1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3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황진성과 박성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2승 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명가 회복을 노리고 있는 수원은 포항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안방에서 리그 첫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그러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수원은 최근 포항전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만 만나면 작아지는 수원이다. 경기는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홈팀 수원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천적' 포항은 전반 2..
2013.03.17 -
[2013 ACL] K리그 클래식 네 팀, 약속한 듯 모두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네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먼저 12일 안방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F조 예선 2차전을 치른 전북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예선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예선 1-2차전에서 연패하며 승리를 놓친 바 있고, 그러면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었다. 전북은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김정우는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광저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멋진 골이었다. 김정우의 골이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전북으로 넘어갔다..
2013.03.14 -
[2013 ACL] 수원·포항, 챔스 1차전에서 나란히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명문 클럽인 수원과 포항이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을 치른 포항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때문에 포항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시작이 좋지 못하다. 경기는 홈팀 포항이 주도했다. 포항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베이징을 몰아붙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박성호를 중심으로 고무열, 신진호, 조찬호와 지난 시즌 K리그 신인왕인 이명주가 중심이 되어 베이징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에도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정교한 마무리가..
2013.02.28 -
[2012 ACL] 전북-포항, 최종전서 패하며 16강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전북이 포함과 함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시작부터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전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무승부만 거두어도 16강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전북은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예선 6경기에서 무려 절반인 3경기에서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K리그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4분 가시와의 레안드로 도밍게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고, 후반 17분에는..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