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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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 따돌리고 ACL 4강행
[매치리포트] 모기업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이 웃었다.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울산이 전북을 제압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설영우의 선제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울산은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4강으로 향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 3년 전에도 전북을 이기고 4강행을 이뤘던 울산이다. 4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울산은 중국의 산둥 타이산과 일본 요코하마 매리너스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4강전은 오는 4월 17일과 24일 치러질 예정이다.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은 ..
2024.03.12 -
[2015 ACL] 수원, 호주 원정서 브리즈번과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K리그 클래식 명문 수원 블루윙즈가 호주 브리즈번 로어와의 경기에서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브리즈번과 3:3으로 비겼다. 2골을 내준 뒤 3골을 성공시키며 역전했지만, 후반 막판 추가 실점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수원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시작과 끝이 좋지 못했다. 수원은 경기 초반 불안한 수비를 노출하며 홈팀 브리즈번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공격수 브랜든 보렐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22분 데반테 크루트에게 또 골문을 열어줬다. 원정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듯했다...
2015.03.19 -
[2015 ACL] '이동굴 2골' 전북, 챔스 2연승...16강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멀티골로 달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북은 1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경기에서 베트남의 빈 즈엉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은 조별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이동국과 에두를 선발로 내세운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적극 공세를 펴며 득점을 노렸고, 전반 16분 마침내 상대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레오나르두의 패스를 에딩요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를 뽑았다...
2015.03.18 -
[2013 ACL] K리그 클래식 네 팀, 약속한 듯 모두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네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먼저 12일 안방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F조 예선 2차전을 치른 전북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예선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예선 1-2차전에서 연패하며 승리를 놓친 바 있고, 그러면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었다. 전북은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김정우는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광저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멋진 골이었다. 김정우의 골이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전북으로 넘어갔다..
2013.03.14 -
[2012 ACL] 울산, 안방서 아시아 챔피언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들의 질주는 마지막까지 거침이 없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 신화를 썼다. 울산은 10일 저녁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알리를 3: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단 1패도 기록[10승 2무]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8강전 알 힐랄에 이어 결승에서 다시 사우디 클럽과 맞붙은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곽태휘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알 알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반격에 나선 알 알리와 팽팽한..
2012.11.10 -
[2012 ACL] AFC 챔스, 8강 진출팀 모두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K리그 클럽 중에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알리와 이란의 세파한 등이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9일과 30일에 열린 16강전에서 남은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모두 정해졌다. '아시아 축구 강국' 사우디는 8장의 8강 티켓 중 무려 3장을 손에 넣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알 알리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자지라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어렵게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알 이티하드와 K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유병수가 뛰고 있는 알 힐랄도 각각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와 UAE의 바니야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8강행..
2012.05.31 -
[2012 ACL] 울산, 가시와 꺾고 8강행...성남은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김호곤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울산이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북과 포항이 예선 탈락하고, 성남이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울산은 3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6강전이 단판 승부다보니 두 팀 모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했다. 때문에 울산과 가시와는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쪽은 원정팀 가시와였다. 가시와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요르헤 와..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