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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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확정...맨시티 6시즌 연속 4강행
[매치리포트] 잉글랜드 FA컵 4강 진출팀이 정해졌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벤트리 시티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일찍 4강행을 확정한 코벤트리 시티는 네 팀 중 유일한 2부 리그 소속이다. 코벤트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치러진 2023-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울버햄튼을 3-2로 꺾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추가시간의 기적으로 FA컵 4강에 성공했다. 1986-87 시즌 우승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4강 진출이다. 코벤트리는 선제골을 넣고 앞섰지만, 후반 막판 울버햄튼에 연속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두 팀의 운명을 바꾼건 후반전 추가시간이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코벤트리가 추가시간 7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역전..
2024.03.18 -
FA컵 8강 대진 완성...레스터와 첼시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프리미어리그 3-4위를 달리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8강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팬의 기대와 달리 빅클럽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8강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에서는 전통 강호들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장 먼저 FA컵 8강 진출을 확정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앞서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아스날로선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낸다..
2020.03.05 -
리버풀, 첼시에 패하며 FA컵 탈락...트레블 무산
[팀캐스트=풋볼섹션] 뒷심 부족인 걸까? 리버풀이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힘이 빠진 모습이다. 잇따라 패배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 좌절에 이어 트레블도 무산이 됐다. 파죽지세의 리버풀이 흔들리고 있다. 리버풀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FA컵에서 탈락했다. 최근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이제 우승이 유력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단 두 무대에서만 타이틀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전관왕을 노리던 리버풀의 꿈이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점점 소박해 지고 있다. 첼시와의 일전을 앞두고 지난 주말 강등권의 왓포드에 충격적인 0..
2020.03.04 -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FA컵 재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8, 대한민국]이 2020년 설날 맞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3라운드에 이어 또 4라운드에서도 재경기를 벌여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시즌 득점 기록을 12골로 늘리며 최근 주춤했던 득점력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전반전을 ..
2020.01.26 -
'FA컵 탈락' 루니 "아스날전 결과에 낙담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최고의 축구 명가로 손꼽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탈락했다. 이에 '캡틴' 웨인 루니[29, 잉글랜드]가 아스날전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숙적' 아스날에 1:2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맨유는 사실상 올해도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맨유는 전반 25분 아스날의 나초 몬레알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4분 뒤 루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빠른 시간에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역전을 노렸다. 맨유는 전반 막판 공세를 퍼부으며 아스날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추가골은 없었다. 한 골씩을 ..
2015.03.10 -
아스날, 무관 징크스 깨고 9년 만에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거너스' 아스날이 마침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FA컵 결승전에서 헐시티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9년 만이다. 아스날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FA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헐시티를 3:2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헐시티에 먼저 두 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운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4-05시즌 FA컵 우승 후 지난 9년간 무관의 악몽을 겪었던 아스날은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한을 말끔히 씻었다. 또한, FA컵 통산 11회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
2014.05.18 -
'캡틴' 제라드 "FA컵 탈락? 실망할 필요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3, 잉글랜드]가 FA컵 탈락을 잊고 리그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홈팀 아스날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스날에 먼저 2골을 실점하고 후반전 제라드가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패배의 늪을 피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지역 언론 '리버풀 에코'를 통해 "실망할 필요가 없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더라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 경기가 좋은 예다"라고 말하며 아스날전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어떠한 상대와도 싸울 수 있다. 기회는 충분히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자신감..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