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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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라크에 승부차기 패배...4강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4강은 역시나 어려웠다. 대한민국이 이라크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U-20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대한민국은 8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와 3:3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아쉽게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장 후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이라크는 대한민국을 꺾고 사상 첫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에 당한 승부차기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연장전에서 다잡은 승리른 놓치는 바람에 불안감에 엄습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침착함을 보여주며 이라크 ..
2013.07.08 -
프랑스, 우즈벡 대파하고 4강행...스페인은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스페인을 물리치고 나란히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리제에 위치한 예니 세히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며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프랑스의 압승이었다. 프랑스는 전반부터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우즈벡에 맹공을 퍼부었고,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었다. 야야 사노고가 박스 왼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동료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곧바로 프랑스의 연..
2013.07.07 -
[FIFA U20 WC] 브라질 FW 엔리케, MVP-득점왕 동시 석권
[팀캐스트=풋볼섹션]브라질의 공격수 엔리케 알메이다가 골든볼과 골든부트를 동시 석권하며 2011 FIFA U-20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은 브라질이 차지했다. 브라질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까지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브라질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16강전과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국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하는 데 있어 큰 공을 세운 공격수 엔리케 알메이다는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MVP]을 수상했다. 엔리케는 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으며 포르투갈의 넬슨 올리베이라와 멕시코의 호르헤 엔리케를 따돌리고 2011 FIFA U-20 월드컵 MVP로 선정됐다. 그..
2011.08.21 -
[FIFA U20 WC] 브라질, 포르투갈 꺾고 8년 만에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올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단 한 차례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했던 브라질이 FIFA U-20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IFA 여자 월드컵, FIFA U-17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줄줄이 토너먼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브라질은 마지막 희망이던 U-20 월드컵에선 웃었다. 4강전에서 멕시코를 2:0으로 격파하고 2회 연속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브라질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과 대결을 벌였다. 브라질은 준결승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무결점 수비를 보여준 포르투갈과의 결승전이 부담스러웠지만, 2회 연속 결승전에서 좌절할 수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포르..
2011.08.21 -
[FIFA U20 WC] 브라질, 멕시코 꺽고 2회 연속 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네이 프랑코 감독이 이끄는 U-20 브라질 대표팀이 2회 연속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콜롬비아 페레이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엔리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8강전에서 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브라질은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연장전에 돌입할 것 같았다. 후반 30분이 넘어선 상황에서도 멕시코와 0:0 승부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라질은 후반전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길레르미 네게마의 크로스를 엔리케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브라질은 공격진들의 집중력이 되살아났다. 그리고 4분 뒤 추가골까..
2011.08.18 -
[FIFA U20 WC] 브라질, 스페인 꺾고 4강에 안착
[팀캐스트=풋볼섹션]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브라질이 2011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콜롬비아 페레이라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16강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은 대한민국을 꺾은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과 준결승행을 다퉜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린 이 두 팀의 대결은 전후반 90분은 물론이고 연장전에서도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은 전반 35분 윌리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 나갔다. 윌리안은 팀 동료 엔리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것을 스페인의 골문 앞에서 점프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윌리안의 선제골로..
2011.08.15 -
[FIFA U20 WC] 아르헨, 승부차기서 포르투갈에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2011년 콜롬비아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16강에서 이집트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에 나서며 우승에 도전한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에릭 라멜라를 중심으로 포르투갈과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전후반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에서도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려야하는 운명의 순간을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수문장 에스테반 안드라다 골키퍼가 포르투갈의 2-3번 키커의 슈팅을 모..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