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더랜드에 승리...리버풀과 토트넘은 무승부
2012. 1. 15. 02:39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첼시는 1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리그 21라운드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프랭크 램파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살로몬 칼루와 디디에 드록바가 나란히 팀을 떠난 가운데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프랭크 램파드, 후안 마타 등을 선발 기용하며 선더랜드전에 임했다.
경기는 홈팀 첼시의 일방적인 흐름이 지속됐다. 첼시는 전반 13분 만에 선더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레스의 멋진 발리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지만, 이것이 다시 골대 앞에 있던 램파드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이른 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간 첼시는 이후 엄청난 슈팅 숫자를 기록하며 추가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선더랜드의 골문은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유효 슈팅이 많지 않았다.
첼시는 행운의 선제골이 나온 뒤 선더랜드의 골문을 더이상 열지 못했다. 그럼에도 승리는 따낼 수 있었다.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첼시는 1:0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에시엔은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에버튼전에서 승리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던 리그 3위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홈에서 맹공을 퍼부었으나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시 리그 2위와의 격차가 승점 2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리버풀은 홈에서 스토크 시티와 0:0으로 비겼고, 리그 꼴찌 블랙번은 전반전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풀럼을 3:1로 꺾었다. 블랙번은 이번 승리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홈에서 에버튼과 맞대결을 벌인 아스톤 빌라는 상대와 1:1로 경기를 마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거슨 감독 "스콜스, 골 넣을 줄 아는 선수" (0) | 2012.01.15 |
---|---|
달글리시 감독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했어" (0) | 2012.01.15 |
맨유, 안방에서 볼튼 3:0으로 완파...스콜스 결승골 작렬 (0) | 2012.01.15 |
무리뉴 감독 "라 리가 우승이 최우선" (1) | 2012.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