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살케 DF 회베데스 추가 소집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살케 04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베네딕트 회베데스를 대표팀에 추가 발탁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일 다음달 유로 2012 예선에 출전할 2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26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중앙 미드필더 스벤 벤더가 무릎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선수 운용에 차질이 생긴 독일 대표팀은 살케 04에서 수비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23살의 신예 베네딕트 회베데스를 추가 소집한다고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는 베네딕트는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지난 2009년 스웨덴에서 열린 UEFA U-21 챔피언십에서 메수트 외질, 마누엘 노이어 등과 함께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이다.

그리고 살케 04에서도 주전으로 뛰면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훼베데스를 추가 소집한 독일은 오는 29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6월 3-7일에는 오스트리아 - 아제르바이잔과 유로 2012 예선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