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과다라하라 3:0으로 대파
2011. 7. 21. 14:48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지난 17일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속한 LA 갤럭시를 상대로 4:1으로 승리한 바 있는 레알은 과다라하라전에서도 3골을 폭발시키며 스페인 축구 명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레알은 과다라하라와 전반전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카카 등 베스트 멤버를 대거 선발 출전시키며 경기를 압도했지만, 상대의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비슷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레알은 끊임없이 맹공을 퍼부으며 과다라하라의 골문을 두들겼다. 좀처럼 나오지 않던 골은 후반 28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기록[40골]을 갈아 치운 호날두의 발끝에서 터졌다.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벤제마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마무리하며 굳게 닫혔던 과다라하라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 레알은 봇물 터지듯 추가골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호날두가 해결했다. 호날두는 첫 골을 터뜨린지 3분 만에 추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0분 수비수 페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골로 연결했다.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후반 37분 외질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호날두가 후반전 혼자 3골을 집중시킨 레알은 최종 스코어 3:0으로 과다라하라를 완파하고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그런 가운데 레알은 오는 24일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상대로 프리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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