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산체스 영입한 바르샤 더 강해질 것"

2011. 8. 1. 12:37#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을 확신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자국 프리메라리가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관왕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칠레 대표팀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새롭게 팀에 입단한 산체스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인 메시가 입을 열었다. 메시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자신이 주최한 자선 경기가 끝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산체스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 좋은 전력 보강이다. 그의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이탈리아와 칠레 대표팀에서 증명했다. 세리에 A에서의 쌓은 경험은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3,750만 유로를 지불하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또 "우린 그가 어떠한 플레이를 할지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로부터 환영의 인사를 받은 산체스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에 따른 휴식으로 아직 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우디네세를 리그 4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