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슬란드-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일정 발표

2012. 2. 4. 04:05#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유럽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아이슬란드, 세르비아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3일[현지시간] 유로 2012 본선을 대비한 평가전 일정을 발표했다. FFF는 프랑스 대표팀이 오는 2월 29일 '전차군단' 독일과 맞대결을 펼친 이후 5월 발랑시엔에서 FIFA 랭킹 104위의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갖고, 5월 31일 또는 6월 1일에 FIFA 랭킹 27위 세르비아와 또 한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그리고 유로 2012 본선 개막 직전인 6월 5일에는 르망에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유로 2012 본선 준비를 마친 프랑스는 6월 11일 같은 조에 속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을 상대한다.

예선 D조 1위로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한 프랑스는 본선에서 잉글랜드를 비롯해 공동 개최국 우크라이나, 스웨덴과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스위스 대회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잇따라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프랑스가 이번 유로 2012에서 명예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