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유로 2012에서 우승하고 싶다"
2012. 4. 11. 17:01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스페인은 현재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지난 몇 년간 유럽과 세계 무대를 독식했다. 2008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08에서 독일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010년 남아공에서 열린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이후 줄곧 FIFA 랭킹 1위를 고수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도 단연 우승 후보로 꼽힌다. 스페인은 지난해 끝난 유로 2012 예선에서 8전 전승으로 거두며 I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해 대회 최초로 2연패를 노리고 있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이에 사비도 대표 선수로는 마지막 메이저대회 출전이 될 수 있는 유로 2012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비는 UEFA[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더 많은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 우린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다시 한 번 유럽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 적어도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하며 유로 2012에서의 대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가 우릴 주시하고 있기 떄문에 압박감도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큰 부담은 없다. 우린 이미 유로와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기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유로 2012와 같은) 큰 대회에 임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5회 연속 유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12 조별 예선에서 이탈리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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