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마엘렌 "이번 시즌 코시엘니의 활약 대단해"
2012. 4. 24. 03:42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코시엘니는 지난 2010년 여름 프랑스 로리앙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0-11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렸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수비력이 불안하다는 이유에서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던 베르마엘렌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악평도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아스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로도 뛰며 소속팀에 보탬이 되고 있고, 데뷔 시즌보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많이 향상됐다. 이제는 아스날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수비 자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르마엘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아스날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코시엘니를 칭찬하며 그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르마엘렌은 "코시엘니의 이번 시즌 활약은 대단하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는 데 나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처음 그를 봤을 때부터 코시엘니는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 그의 진정한 실력이 데뷔 2년차에 비로소 발휘되고 있다. 그의 활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시엘니와 나는 최근 2개월 정도 함께 플레이를 하고 있다. 서로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 그는 빠르고, 강하며 능숙한 볼 처리 능력도 갖췄다"며 파트너 코시엘니를 치켜세웠다.
아스날 입단 후 2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시엘니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를 포함해 총 4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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