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메시 "8강 1차전에 대한 부담 없어"
2011. 4. 6. 23:0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골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메시 본인은 그 부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듯 편안한 자세로 샤흐타르전 기자 회견에 임하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메시는 8강 1차전과 관련해 "우린 8강전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게 좋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경기를 펼치며 승리하고 싶다." 라고 전하며 "2차전 결과는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언제나 이기기 위해 뛰고 있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무승부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샤흐타르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자신의 골 침묵에 대해 "요즘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내일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골을 기록하고 싶다. 그러나 이 부분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다만 계속 골을 넣었다면 호나우두의 위대한 기록을 깼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최근 이어지는 골 침묵에 아쉬움을 숨기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쉽게 샤흐타르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린 2008-09 시즌 조별 예선 홈 경기에서 샤흐타르에 패했고, 2009년 UEFA 슈퍼컵에선 연장 종료 직전에 터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그들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각오하고 있다." 며 상대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리그 27골을 포함해 총 45골을 터뜨리고 있는 메시가 1996-97 시즌 호나우두가 세운 바르셀로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47골을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47[리그 34골]골을 터뜨리며 호나우두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호나우드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한편, 캄프 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샤흐타르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45분부터 국내에 위성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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