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감독대행,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선임
2010. 11. 3. 02: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AP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던 바티스타 감독 대행을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2일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그동안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휘해오던 바티스타 감독은 이제 대행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29번째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85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는 바티스타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국협회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바티스타 감독은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영원한 맞수'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A 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 랭킹 5위의 아르헨티나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 바티스타 감독 지휘하에 세계 챔피언 스페인, 아일랜드 등과 치른 A 매치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뒀고, 1패는 10월에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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