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르 "에릭센, 세계적인 선수될 수 있어"
2012. 5. 29. 01:1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아게르는 덴마크 일간지 '에크스트라 블라데트[Ekstra Bladet]'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에릭센을 칭찬하며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아게르는 "에릭센은 월드 클래스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릭센이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에게 한계는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는 우리에게 있어 좋은 무기다. 대표팀에 창의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에릭센은 세트피스에서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킥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센은 나이에 맞지 않게 노련함을 갖춘 선수다. 그의 존재로 우리는 니클라스 벤트너에 의존하지 않는 팀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덴마크의 미래' 에릭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릭센은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AC 밀란 등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덴마크의 차세대 에이스다. 20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20경기 넘는 A매치를 소화했고, 유로 2012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번 시즌 아약스에서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끈 에릭센이 유로 2012에서는 어떠한 플레이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릭손이 속한 덴마크는 유로 2012에서 네덜란드, 포르투갈, 독일을 상대로 조별 예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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