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EPL 데뷔전서 멀티골 작렬...팀은 4:0 완승
2011. 8. 16. 12:47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아게로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홈에서 열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2011-12 시즌 리그 첫 경기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팀이 에딘 제코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니헬 데 용과 교체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교체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게로는 8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홈팬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아게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미카 리차즈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게로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게로는 후반 26분에는 다비드 실바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아게로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 팀 동료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올 시즌 맨시티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아게로는 스완지 시티전 승리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전에서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한 것 같아 매우 행복하다. 팀 동료들의 도움과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스완지 시티전 2골로 개인 득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아게로는 22일[한국시간]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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