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영 "반 페르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2012. 9. 6. 01:45#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쉴리 영[27, 잉글랜드]이 이적 후 연속골을 넣고 있는 로빈 반 페르시[29, 네덜란드]를 극찬하며 그의 성공을 자신했다.

반 페르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반 페르시는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풀럼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고, 최근에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의 극적인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반 페르시는 현재 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의 미츄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쾌조의 출발이다.

이에 영은 반 페르시의 눈부신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페르시는 월드클래스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골을 넣을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나다"라고 반 페르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맨유는 최고의 선수를을 원하며, 반 페르시는 그에 부합하는 선수다. 그는 맨유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모두가 반 페르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며 재차 반 페르시의 입단을 반겼다.

영은 계속해서 "아직 반 페르시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그는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합류는 팀에 큰 도움이 되었고, 반 페르시는 이번 시즌 영향력 있는 활약을 할 것이다"라고 새 동료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맨유는 골잡이 반 페르시를 앞세워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5위에 올랐고, 오는 15일 위건을 상대로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