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대표로 뛴다는 것은 특별한 일"
2012. 9. 9. 10:35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스페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폰테베드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홈팀 스페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페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5:0의 완승을 거두고 A매치 연승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바로 스페인 공격수 비야다. 지난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비야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10개월여 만이다. 비야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고, 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비야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대표팀 선수로 다시 경기에 나섰다. 매우 특별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이제 지난 일은 잊고 축구를 즐길 것이다"며 대표팀 복귀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몸상태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체력적으로 강해졌고, 훈련을 통해 감각도 많이 끌어올렸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좀 더 나은 활약을 할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사우디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비야는 오는 12일 벌어지는 그루지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비야는 A매치 통산 83경기에 출전해 5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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