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테스 "리버풀 입단은 수아레즈 조언 덕분"
2011. 9. 1. 22:25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리버풀은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수 코아테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워크퍼밋[취업비자]도 취득했다."며 코타테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코아테스는 "수아레즈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줬다. 특히 리버풀 홈팬들에 대한 이야기는 내 마음을 움직였다. 루이스는 나에게 리버풀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렇게 훌륭한 역사를 가진 팀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리버풀 이적에 수아레즈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와 같은 다른 나라 출신의 선수들이 빅클럽에 잘 적응을 위해선 같은 국적의 선수가 같은 팀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수아레즈가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아테스는 "훈련을 열심히 해서 경기장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리버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7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2011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코아테스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수아레즈와 함께 우루과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런 활약으로 코아테스는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면서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 감독의 관심도 이끌어냈고, 결국 20살의 어린 나이로 빅리그에 진출하는 꿈을 이뤘다.
코아테스는 리버풀 이적에 앞서 활약한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총 5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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