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에버튼 떠날 적기라고 생각 들었어"
2011. 9. 1. 22:28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이번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 등 팀의 주축 선수가 빠진 아스날은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자 이적 시장 마감을 코 앞에 두고 잇따라 스타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몰두했다.
아스날은 얼마 전 AS 모나코에서 박주영을 영입한 데 이어 첼시의 요시 베나윤을 임대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 케이힐과 함께 에버튼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도 영입했다.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날인 3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르테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아르테타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정든 에버튼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하게 된 아르테타는 에버튼 홈페이지에 "[아스날로의 이적은] 나와 가족에겐 큰 기회였고, 그 기회를 잡을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큰 도전이고 새로운 도전이다. 내 자신을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시험해보고 싶었다"며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에버튼을 위해선 프로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고 생각한다. 구단과 에버튼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애정과 응원에 감사하고 있다. 내 선수 경력에 있어 최고의 시기를 함께한 에버튼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며 6년간 활약한 에버튼에 작별 인사를 했다.
2005년 1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던 아르테타는 이번 시즌을 제외한 7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71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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