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도르트문트 특별하지만, 여름에 이적할래"
2013. 6. 6. 06:29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유럽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잉글랜드 최고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곧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뮌헨으로부터 어떠한 제의도 없었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끊이질 않는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이미 차세대 '에이스' 마리오 괴체를 뮌헨에 넘겨준 도르트문트로선 레반도프스키마저 라이벌 구단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팀 잔류보다는 이적을 원하고 있는 듯하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일간지 '스포츠 빌트'를 통해 "모든 것이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길 바라고 있다. 바로 꿈꾸던 클럽으로의 이적이다. 이는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며 "도르트문트는 환상적인 클럽이고, 나에게는 특별한 존재다. 그렇지만, 나는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이적 의사를 밝혔다.
2012-13시즌 리그 24골을 포함 총 48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폭발시키며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우뚝 선 레반도프스키가 소속팀의 잔류 요청을 받아들이고 팀에 남을지 아니면 뿌리치고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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