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도 감독 "나폴리는 伊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팀"
2011. 9. 27. 13:27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야레알은 14일[한국시간]에 열린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예선 1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예선 탈락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비야레알로선 나폴리 원정 경기의 승리가 절실하다. 행여 나폴리전에서 패한다면 비야레알은 다음달 잉글랜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노려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가리도 감독도 승점 사냥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가리도 감독은 26일[현지시간]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의 결과를 생각한다면 우린 조별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폴리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이탈리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의 나폴리는 AC 밀란과 함께 가장 주목할만한 팀이다"고 말하며 나폴리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가리도 감독은 "관중으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훌륭한 상대와 대결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경기인 것은 분명하다. 선수들도 이런 경기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하고 있다. 우린 여기에 도착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나폴리와 맞대결을 펼쳐 1-2차전 합계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나폴리의 마자리 감독은 "우린 비야레알이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들을 이기기 위해선 상대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념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원정팀 비야레알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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