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데뷔전 치른 알틴톱 "팀 도울 것"
2011. 9. 28. 19:53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알틴톱은 2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첫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알틴톱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9분 메수트 외질과 교체되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오매불망 기다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알틴톱은 경기 막판에 투입되면서 자신의 데뷔전이 짧게 끝났음에도 불구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뛰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기뻐하며 앞으로 활약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아약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수술을 받은 후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했고, 컨디션도 좋다"고 말하며 "주전 경쟁이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한 알틴톱은 입단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경기 출전은 이번 아약스와의 경기가 처음이다. 알틴톱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허리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그동안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해왔었다.
오랜 허리 부상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알틴톱이 남은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주말 에스파뇰과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5라운드 현재 3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한편, 알틴톱과 함께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누리 사힌은 여전히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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