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유럽 대항전 데뷔골...3경기 연속 공격P 기록
2011. 9. 30. 16:13ㆍ# 유럽축구 [BIG4+]/기타 [EU]
기성용은 홈에서 열린 우디네세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시작 3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개리 후퍼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유럽 대항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기성용은 플레이에 자신감도 넘쳤다. 기성용은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를 자랑했다. 그리고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는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막판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며 우디네세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40분에는 대포알 같은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두 번의 슈팅 모두 추가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기성용의 공격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골 2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오는 주말 하츠를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을 노리며 시즌 5호골 사냥에 나선다.
한편, 기성용의 이런 활약에도 셀틱은 승리하지 못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셀틱은 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우디네세에 동점골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유로파리그 2경겨 연속 승리를 놓친 셀틱은 조별 예선 성적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셀틱은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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