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챔피언 첼시, 마르세유 격파...2연승 질주
2010. 9. 29. 07:0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홈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팀의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징계], 프랭크 램파드[부상], 살로몬 칼루[부상] 등이 결장했지만, 전반 시작 7분 만에 수비수 존 테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존 테리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첼시는 전반 중반 다시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반 28분 마르세유의 수비수 스테판 음비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니콜라스 아넬카가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첼시는 후반 들어 매서운 반격에 나선 마르세유의 공세에 시달리며 다소 고전했지만, 안정된 수비력으로 2골 차의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결국, 첼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홈에서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첼시, 마르세유와 함께 F조에 속한 러시아의 스파타크 모스크바도 홈에서 아리의 두 골과 아이브손의 쐐기골에 힘입어 슬로바키아의 질리나를 3:0으로 대파하고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킨 H조의 아스날 역시 세르비아 원정에서 파르티잔을 3:1로 물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고,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포르투갈의 브라가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두 경기 연속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죽음의 조에서 속한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원정에서 후반 36분에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선제 결승골로 오세르를 1:0으로 격파하고 연승 가도를 달렸고,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이탈리아의 AC 밀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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