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DF 에브라 "첼시, 반드시 꺾어야 해"
2011. 5. 3. 04:0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왼쪽 수비수 패트릭 에브라가 아스날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9일 새벽[한국 시간] 홈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시즌 3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2위 첼시에 승점 3점 차이로 쫓기며 리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에브라는 구단 방송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그 우승] 운명은 우리 손에 달렸다. 첼시와의 경기는 빅매치다.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선 그들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첼시를 잡지 못한다면 우리가 고통받게 될 것이다. 맨유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라고 전하며 첼시전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아스날전에서는 평소답지 못했다. 그러나 걱정하지는 않는다.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우린 결승전이라는 자세로 남은 경기에 임해야한다." 라고 덧붙이며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스날전 패배로 자칫 무관으로 올 시즌을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멤돌고 있는 맨유는 첼시전에 앞서 오는 5일 새벽 홈에서 독일의 살케 04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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