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4. 13: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토고 대표팀 복귀가 기정사실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선수 본인은 사실무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FIFA A매치 기간을 맞아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 리그가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이에 대표팀 선수들은 A매치 출전을 위해 대부분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토고 출신의 골잡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아니었다. 아데바요르는 하루 전 유럽 언론들을 통해 은퇴를 번복하고 토고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리 프로거 감독의 사퇴로 토고의 지휘봉을 잡게된 스테판 케시 신임 감독이 말라위와의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아데바요르를 합류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데바요르의 대표팀 복귀 사실은 일파만파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데바요르는 대표팀 복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데바요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말라위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말라위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결정했다면, 이미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고 대표팀에 돌아갈 생각도 없다." 라고 못 박았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1월 네이션스컵 대회 참가를 앞두고 대표팀이 탄 버스에 무장 괴한들로부터 습격을 받은 이후 정신적인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며 대표팀에서 전격 은퇴를 결정했었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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