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4. 14: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불가리아 축구연맹이 2020년 유럽챔피언십[유로 2020] 유치를 위해 이웃 국가 루마니아와 공동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파리에서 개최된 총회를 통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회장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불가리아 축구연맹이 2020년 유럽챔피언십 대회에 공동 개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축구연맹이 유로 2020 대회 유치를 위해 루마니아와 공동 개최를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2020년 유럽챔피언십 대회에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힌 국가는 루마니아가 유일하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
루마니아는 가장 먼저 유로 2020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나선 상황이지만,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해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개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불가리아가 공동 개최를 제의한 것. 루마니아는 불가리아가 자신들과 공동 개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 2020 대회 유치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속속 유로 2020 유치를 노리는 국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는 유로 2020 개최 후보국으로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터키 등을 지목하고 있다.
한편, 유로 2008에 이어 2012년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며 유로 2016은 프랑스에서 열린다. 가장 최근 1998년 FIFA 월드컵 개최 경험이 있는 프랑스는 지난해 5월 간발의 차이로 터키를 누르고 통산 세 번째 유럽 챔피언십 개최권을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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