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UCL] 맨유, 5년 연속으로 챔스 8강 진출
2011. 3. 16. 07:0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년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06-07 시즌을 시작으로 5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며 올 시즌 3관왕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홈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리턴 매치에서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상대를 앞서 나갔다.
맨유는 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전반 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웨인 루니의 땅볼 크로스를 마르세유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에 터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이후에도 루니, 라이언 긱스, 나니,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앞세워 마르세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추가골 사냥에 애를 먹은 맨유는 추격을 시작한 마르세유의 공격을 받아야만 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마르세유의 안드레 피레 지냑에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허용한 데 이어 로익 레미와 루초 곤잘레스 등에게 계속해서 슈팅을 얻어맞았다.
맨유는 다행히 마르세유 공격진의 슈팅이 대부분 골대를 벗어나면서 쉽게 상대에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전반 36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존 오셔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라파엘 다 실바와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후반전에도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마르세유와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중반 라파엘마저 허벅지에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는 부상 악몽에 시달렸던 맨유는 후반 30분 측면에서 올라온 라이언 긱스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골로 마무리해 무난한 승리를 예고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로 마르세유에 추격의 발판을 제공하며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불안한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던 맨유는 가까스로 마르세유의 거센 반격을 뿌리치며 최종 스코어 2:1로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한편, 16강 홈 1차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혔던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는 극적인 승부로 8강에 올랐다.
독일 원정을 떠난 인터 밀란은 승리가 절실했다. 1차전 패배를 안고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 인터 밀란은 전반 3분 첫 골을 이끌어냈다.
인터 밀란은 카메룬 출신의 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고란 판데프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1-2차전 합계 1:1의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인터 밀란은 그 기쁨이 길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실점 후 아르엔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빠른 발을 이용한 홈팀 뮌헨의 위협적인 반격에 정신을 못차렸다.
급기야 전반 21분과 31분 마리오 고메즈와 토마스 뮐러에게 잇따라 실점을 내줬다. 한순간에 전세가 역전되며 16강 탈락의 위기에 빠진 인터 밀란은 후반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인터 밀란은 후반 6분 데얀 스탄코비치를 빼고 필리페 쿠티뉴를 교체 투입했다. 선수 변화를 시도하며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벌인 인터 밀란은 후반 18분 웨슬리 스네이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골이 더 필요했던 인터 밀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43분 고판 판데프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인터 밀란은 2차전 승리로 16강 1-2차전 합계 3:3으로 뮌헨과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1차전 승리를 비롯해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의 확실시되던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 시즌 결승전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인터 밀란에 씁쓸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06-07 시즌을 시작으로 5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며 올 시즌 3관왕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홈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리턴 매치에서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상대를 앞서 나갔다.
맨유는 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전반 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웨인 루니의 땅볼 크로스를 마르세유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에 터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이후에도 루니, 라이언 긱스, 나니,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앞세워 마르세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추가골 사냥에 애를 먹은 맨유는 추격을 시작한 마르세유의 공격을 받아야만 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마르세유의 안드레 피레 지냑에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허용한 데 이어 로익 레미와 루초 곤잘레스 등에게 계속해서 슈팅을 얻어맞았다.
맨유는 다행히 마르세유 공격진의 슈팅이 대부분 골대를 벗어나면서 쉽게 상대에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전반 36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존 오셔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라파엘 다 실바와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후반전에도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마르세유와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중반 라파엘마저 허벅지에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는 부상 악몽에 시달렸던 맨유는 후반 30분 측면에서 올라온 라이언 긱스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골로 마무리해 무난한 승리를 예고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로 마르세유에 추격의 발판을 제공하며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불안한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던 맨유는 가까스로 마르세유의 거센 반격을 뿌리치며 최종 스코어 2:1로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한편, 16강 홈 1차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혔던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는 극적인 승부로 8강에 올랐다.
독일 원정을 떠난 인터 밀란은 승리가 절실했다. 1차전 패배를 안고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 인터 밀란은 전반 3분 첫 골을 이끌어냈다.
인터 밀란은 카메룬 출신의 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고란 판데프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1-2차전 합계 1:1의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인터 밀란은 그 기쁨이 길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실점 후 아르엔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빠른 발을 이용한 홈팀 뮌헨의 위협적인 반격에 정신을 못차렸다.
급기야 전반 21분과 31분 마리오 고메즈와 토마스 뮐러에게 잇따라 실점을 내줬다. 한순간에 전세가 역전되며 16강 탈락의 위기에 빠진 인터 밀란은 후반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인터 밀란은 후반 6분 데얀 스탄코비치를 빼고 필리페 쿠티뉴를 교체 투입했다. 선수 변화를 시도하며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벌인 인터 밀란은 후반 18분 웨슬리 스네이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골이 더 필요했던 인터 밀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43분 고판 판데프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인터 밀란은 2차전 승리로 16강 1-2차전 합계 3:3으로 뮌헨과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1차전 승리를 비롯해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의 확실시되던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 시즌 결승전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인터 밀란에 씁쓸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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