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1)
-
나이지리아, 이란과 득점 없이 비겨...첫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가 이란의 수비 축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 월드컵 첫 무승부다. 나이지리아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예선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 내내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나이지리아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긴 했어도 공격 마무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나이지리아는 지속해서 이란의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진들의 슈팅은 전혀 위력이 없었다.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2014.06.17 -
뮐러, 대회 첫 해트트릭...득점왕 경쟁 후끈
[팀캐스트=풋볼섹션] 기대를 모은 포르투갈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지난 대회 5골로 골든부트를 차지했던 독일의 토마스 뮐러는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뮐러의 가세로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점점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뮐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살바도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단숨에 득점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뮐러는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첫 골은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뮐러는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골문 구석을 제대로 갈랐다. 대회 마수걸이 골로 부담을 던..
2014.06.17 -
'뮐러 해트트릭' 독일, 포르투갈 4:0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을 가볍게 제압하고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독일의 힘찬 기적소리가 브라질에 울려퍼졌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있는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조 선두로 나서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반대로 포르투갈은 어려운 처지다. 호날두를 앞세워 독일에 맞섰지만, 페널티킥 파울과 퇴장 등의 잇단 악재로 경기를 망치며 대패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독일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독일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메수트..
2014.06.17 -
그리즈만 "벤제마는 위대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뢰블레 군단' 프랑스 대표팀의 신예 미드필더 앙트완 그리즈만[23, 레알 소시에다드]이 온두라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첫 경기서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벤제마다. 벤제마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랑스가 뽑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2골은 직접 해결했고, 나머지 한 골은 도움 아닌 도움을 줬다.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흐르는 것을 상대 골키퍼가 막으려다 그만 자책골을 넣은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그리즈만은 ..
2014.06.16 -
벨기에 '골잡이' 루카쿠 "압박감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 대표팀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21, 에버튼]가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는 네 팀 중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선수단 면면만 살펴봐도 벨기에가 얼마나 강팀인지 또 두려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수비진에는 거미손 티보 쿠르트아 골키퍼, 프리미어리그 '3인방' 토마스 베르마엘린과 빈센트 콤파니, 얀 베로통헌이 버티고 있다. 공격진은 더욱 화려하다. 첼시 소속의 에당 아자르와 루카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마루앙..
2014.06.16 -
파브레가스 "칠레전, 사활이 걸린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가 16강행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칠레전에서 어떻게 해서든 이기겠다는 강한 투지를 내보였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네덜란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서 1:5로 대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무려 5골이나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스페인은 월드컵 2연패는 고사하고 당장 16강 진출도 쉽지 않게 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그런 가운데 칠레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파브레가스가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파브레가스는 "칠레는 전방에서부터 우리를 압박해올 것이다"며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야 한다. 사활이 걸린 경기다. 우리는 이기지 않으..
2014.06.16 -
포르투갈 감독 "우선 16강 진출에 주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44, 포르투갈] 감독이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 목표가 16강 진출임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지난 남아공 대회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차군단' 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 그리고 저력의 미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더욱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독일을 만나게 돼 포르투갈은 부담감이 크다. 포르투갈은 특급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복귀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독일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독일과의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팀이다. 큰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