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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대표팀 승선 자격 충분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8, 첼시]가 자신이 유로 2012 대표팀에 선발된 것에 대해 자격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결정을 존중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유로 2012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토레스의 발탁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토레스는 대표팀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소속팀 첼시에서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유로 2012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시즌 막판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면서 반신반의하던 델 보스케 감독의 신뢰를 이끌어냈고, 최종적으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유로 2012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
2012.05.29 -
아게르 "에릭센, 세계적인 선수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덴마크 축구 대표팀의 주장 다니엘 아게르[27, 리버풀]가 떠오르는 기대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좀 더 적극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게르는 덴마크 일간지 '에크스트라 블라데트[Ekstra Bladet]'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에릭센을 칭찬하며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아게르는 "에릭센은 월드 클래스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릭센이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에게 한계는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는 우리에게 있어 좋은 무기다. 대표팀에 창의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에릭센은 세트피스에서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킥 능력도 상당..
2012.05.29 -
뢰브 감독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52, 독일] 감독이 충격패를 당한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실망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은 지난 26일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3:5의 패배를 기록했다.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과 같은 대표팀 주축 선수 대신 젊은 선수들을 대거 경기에 투입한 독일은 수비에 많은 허점을 노출하며 상대에 무려 5골을 실점했고, 결국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 썼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스위스에 몰매를 맞은 독일에 대해 악평을 쏟아내고 있고, 또 한쪽에서는 유로 2012 우승 후보 자격이 충분한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네덜란드, 포..
2012.05.29 -
헐크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헐크[25, 포르투]가 오는 7월에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헐크는 런던 올림픽에 초첨이 맞춰진 이번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 본선에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덴마크와의 평가전이 끝나고 가진 유럽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는다면 크게 상처받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메네제스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냉정하게 관찰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이런 기회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며 올림픽 출전에 의욕을 보였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헐크는 23세 이하의 나이 제한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불가하지만, 와일드 카드로 얼마든지 본선 무대에 설 수..
2012.05.29 -
프랑스, 고전 끝에 아이슬란드에 3:2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뢰블레 군단'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프랑스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홈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전 먼저 2골을 실점해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내리 3골을 폭발시키며 최종 스코어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A매치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2010년 벨라루스에 충격패를 당한 이후 A매치 1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카림 벤제마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요안 그루퀴프, 하템 벤 아르파, 요한 카바예, 제레미 메네즈 등을 선발로 내세운 프랑스는 전반전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중반 잇따라 상대에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프랑스는 전반 ..
2012.05.28 -
'대표팀 탈락' 솔다도 "스페인, 우승하길 바란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27, 발렌시아]가 대표팀 탈락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12에 나설 23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 등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 시즌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유로 2012 후보 명단에 포함되었던 공격수 솔다도는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골잡이 페르난도 요렌테에 밀리며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에 솔다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전했..
2012.05.28 -
'개최국' 폴란드, 유로 2012 최종 명단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우크라이나와 함께 'UEFA 유로 2012'를 공동 개최하는 폴란드가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폴란드 축구 대표팀의 수장 프란치세크 스무다 감독은 슬로바키아와의 친선 경기를 마치고 다음날인 27일[현지시간] 곧바로 유로 2012에 나설 23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스무다 감독은 골문을 지킬 수문장에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 아인트호벤 소속의 프르제미슬라프 티톤 그리고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의 그레고스 산도미에르스키 골키퍼를 선발했고, 수비 진영에는 마르친 발실레프스키, 야쿱 바프지냐크, 우카스 피스첵 등의 주전급 선수와 20살의 신예 수비수 마르친 카민스키를 유로 2012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다리우..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