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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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로코에 1:0 승리...추가시간 자책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노련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수세에 몰리고도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모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상대의 자책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란이 월드컵에서 이긴 것은 무려 20년 만이다. 이란의 전술은 확실했다. 수비를 견고하게 한 뒤 역습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수비에 집중했다.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득점 기회도 분명 있었다. 후반 43분 전개된 역습에서 사르다르 아즈문이..
2018.06.16 -
'극적 결승골' 우루과이, 이집트 꺾고 3점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초대 우승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 우루과이가 모하메드 살라가 빠진 이집트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이집트는 살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우루과이는 15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축구 강국 이집트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에 터진 호세 히메네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한 개최국 러시아의 뒤를 쫓았다. 경기 전 우루과이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정예 멤버를 총동원하며 이집트전..
2018.06.15 -
라모스 "감독 교체, 큰 영향 없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2,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며 월드컵 개막 하루 전 감독이 바뀌는 악재에도 팀 전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마침내 개막했다. 15일[한국시간] 열린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격파하고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이튿날에는 빅매치까지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맞대결을 벌인다. 그런데 스페인의 상황이 별로다. 스페인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어오던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경질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때문이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로페테기를 내친 뒤 ..
2018.06.15 -
카가와 "일본, 4년 전과 다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사무라이'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카가와 신지[2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인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4년 전과는 다르다고 강조하며 각오를 다졌다. 일본은 오는 19일 저녁[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 상대는 콜롬비아다. 4년 전 브라질 대회의 아픔이 떠오른다. 당시 일본은 콜롬비아와 같은 조에 속했고, 대결 결과는 1:4 완패였다. 4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운명의 장난처럼 월드컵 본선에서 콜롬비아와 다시 만난다. 일본으로서는 복수의 기회를 얻었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일본은 러시아 입성 전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파라과이를 4:2로 꺾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으나 객관적인 ..
2018.06.15 -
'MOM' 체리셰프 "팀 승리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27, 비야레알]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준 것도 모자라 'MOM'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격침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승이었다. 이 승리로 러시아는 어려울 것 같았던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 경기였지만, 홈팀 러시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적절한 타이밍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 한 가운데에 체리셰프가 있었다. 체리셰프는 전반전 부상을 당한 알란 자고예프 대신 교체로 출전해 2골을 ..
2018.06.15 -
'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에 5:0 완승...체리셰프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중동 아시아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1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번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 지키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했던 사우디는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홈팀 러시아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대승을 일궈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
2018.06.15 -
뢰브 감독 "스페인 사태, 매우 놀랍고 충격적"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월드컵 개막 하루 전 감독을 경질한 스페인의 행보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협회가 위험 부담을 안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그리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스페인은 물론이고, 세계가 놀랐다. 해임한 이유는 이렇다.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클럽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네딘 지단이 떠난 후 감독 자리가 공석이던 레알은 로페테기를 후임으로 결정했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월드컵 직후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스페인 축구협회가 격노했다. 협회 측과 아무런 사전 협의가 없..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