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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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디뉴 "하메스, 그냥 놔두면 위험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와의 8강전을 앞둔 브라질 미드필더 페르난디뉴[29, 맨체스터 시티]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콜롬비아 '해결사'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경계심을 내보였다. 브라질은 16강에서 칠레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는 올랐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고 앞서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칠레에 동점골을 내주는가 하면, 공격에서는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는 등 여기 저기서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우승 후보 답지 않았다. 경기 후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8강 상대 콜롬비아는 파죽지세다. 조별 라운드에서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8강까지 진출한 상태다. 그 중심에는 4경기에서 5골을 폭발..
2014.07.02 -
히츠펠트 감독 "이제는 축구 방송인" 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의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더이상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스위스는 2일[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스위스는 연장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히츠펠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스위스 선수들은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 설명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나의 감독 생활은 끝났다..
2014.07.02 -
16강 'MOM' 5명이 골키퍼, 세자르부터 하워드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키퍼들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단판승부로 벌어진 16강에서 골키퍼들의 존재감은 더욱 컸다. 16강 8경기에서 무려 5명의 골키퍼가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고, 그 중 3명은 진 팀에서 뽑혔다. 그야말로 골키퍼들의 전성시대다. 개최국 브라질은 16강에서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브라질은 120분 동안 칠레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백전노장' 세자르가 빼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세자르는 승부차기에서 칠레의 1-2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해서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빠른 순발력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2014.07.02 -
8강 대진 확정...조 1위 모두 8강행 눈길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조별 라운드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던 8개 팀이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4강을 향한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6강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였던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승자는 개최국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활약을 앞세워 칠레를 3:2로 물리치고 가까스로 8강에 선착했다. 칠레는 믿었던 3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16강에서 눈물을 흘렸다. 힘들게 칠레를 제압한 브라질의 8강 상대는 콜롬비아로 결정이 됐다. 콜롬비아는 브라질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로 빠진 우루과이를 2:0으..
2014.07.02 -
벨기에, 미국 2:1 격파...28년 만에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유럽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벨기에의 합류로 8강에 진출한 유럽팀은 4개국으로 늘었다. 벨기에는 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4위를 차지했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국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전서 벨기에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미국은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벨기에가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미국은 그..
2014.07.02 -
'메시 도움' 아르헨티나, 스위스 물리치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지만, 스위스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천금과 같은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3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8강으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메시를 비롯해 디 마리아, 에제키엘 라베치, 곤잘로 이과인을 공격진에 배치했지만, 전반전은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
2014.07.02 -
쉬를레 "선제골, 운도 좀 따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23, 첼시]가 알제리전에서 넣은 자신의 선제골에 대해 운이 조금은 작용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끝난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독일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알제리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알제리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독일은 득점에 실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8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쉬를레가 독일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쉬를레는 연장 시작 3분 만에 토마스 뮐러가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해 알제리의 골망을 갈랐다. 쉬를레의 골로 분위기를 탄 독일은 이후 경기..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