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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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한 박주영-이청용 틈에서 홀로 빛났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손흥민[23,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알제리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대한민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조별 라운드 2차전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4 참패.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은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대한민국은 예선에서 1무 1패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전반전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무려 3골을 실점했다. 골문 안으로 향하는 알제리의 슈팅은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골망을 출렁였다. 골문을 지킨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는 단 한 개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만큼이나 공격도..
2014.06.23 -
'전반전 3실점' 대한민국, 알제리에 2:4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첫 승 제물로 여겨왔던 알제리에 완패하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대한민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한민국은 예선 2경기서 1무 1패라는 조저한 성적표를 떠안으며 16강행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서 무조건 2-3골 차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 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지만, 현실은 참담했다. 러시아전에서 부진했던 박주영을 또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알제리의 공세에 우왕좌왕했다. 중원에서 알제리의 예봉을 ..
2014.06.23 -
'동점골' 케르자코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의 베테랑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1, 제니트]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예프 골키퍼를 옹호했다. 아킨페예프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 선발 출전해 러시아의 골문을 지켰다. 아킨페예프는 후반 중반까지 대한민국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23분 이근호에게 실점을 내줬다.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던 슈팅을 실수로 놓치고 말았다. 이 실점으로 러시아는 패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빠른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케르자코프가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
2014.06.18 -
[종료] 2014 브라질 월드컵 빅매치 H - 러시아 vs 대한민국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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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이근호 "오랜 꿈이 현실이 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30, 상주]가 러시아전에서 떠뜨린 자신의 월드컵 첫 골에 기뻐하면서도 승리를 놓친 경기 결과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대한민국의 선제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0:0으로 팽행하게 맞선 후반 23분 강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러시아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의 대한민국 1호 골이자, 이근호의 월드컵 첫 골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근호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29분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근호는 경기가 끝난 뒤 ..
2014.06.18 -
'선발' 박주영, 주전 맞아? 러시아전 슈팅 0개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의 무조건적인 신뢰를 받아왔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이 러시아전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평가전에서의 부진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 이근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러시아의 미드필더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이날 대한민국은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홍명보 감독의 기대를 받으며 경기에 나섰으나 박주영의 움직임은 신통치 않았다. 사실 경기 중에 뛰는지 안 뛰는지 모를 정도였다. 그만큼 존재감이 없었다. 마치 볼을 피해다니는 듯했다. 그만큼 공격 진영에서..
2014.06.18 -
'이근호 선제골' 대한민국, 러시아와 아쉬운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이 부담감이 적지 않았던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기록했다.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한민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에서 러시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이근호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이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하는 데는 실패했다. 패하지 않고 승점 1점을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놓고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을 선발 기용한 대한민국은 전반전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러시아와의 중원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수비에서도 큰..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