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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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것이 너무 화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에서는 과거의 명성이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호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찍 퇴장한다. 독일의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쉽게 이길 수도 있었지만, 진땀을 좀 뺐다. 어렵게 카타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코스타리카전 승리로 독일은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일본에 패한 스페인과 동점이었다. 그러나 골득실차에서 스페인에 뒤져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동시에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이 한 번도 아니도 두 번 연속 탈..
2022.12.02 -
독일, 코스타리카 잡고 16강 아닌 집으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이기고도 16강이 아닌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천하를 호령하던 독일 축구는 이제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독일이 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 멕시코, 대한민국에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독일이 4년 뒤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찍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감독도 바뀌고 선수들도 달라졌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치욕적인 흑역사가 하나 더 생겼다. 대회 전부터 잡음이 들렸다. 독일은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외면을 받던 마리오 괴체와 18세에 불과한 유수파 무코코 등을 선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괴체의 발탁은 의외였다. 괴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2022.12.02 -
일본, 스페인 제치고 죽음의 E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사무라이'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켰다. 일본이 스페인을 꺾는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며 16강에 진출했다. '전차군단' 독일은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은 2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3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에 1-2로 역전승을 했다. 이로써 예선 3경기서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스페인은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2위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은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순위에서 한 때 3위까지 밀리며 탈락 ..
2022.12.02 -
기사회생 독일 감독 "잘 싸웠고, 정신력 보여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고 있는 한지 플릭[57, 독일] 감독이 쉽지 않았던 스페인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독일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4년 전 때처럼 조기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총력전에 나섰다. 결과는 1-1 무승부. 기대했던 승리가 아니었다. 독일은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득점이 급한데 오히려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르로이 사네 등을 급히 투입해 반격했다. 그리고 후반 막판 퓔크루크가 정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간신히 스페인..
2022.11.28 -
스페인, 독일과 1-1 무승부...1위는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갈 길 바쁜 독일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패전을 면하며 16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28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에 있는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된 스페인과 독일이 맞붙은 E조 예선 2차전 경기는 박빙의 승부 끝에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날 결과로 E조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스페인은 합계 4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선제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비겼다. 때문에 스페인은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서 승점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독일은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스페인을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
2022.11.28 -
일본 '주장' 요시다 "사우디 덕분에 할 수 있다 믿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사무라이' 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34, 살케 04]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 덕분에 독일전에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먼저 실점하고 전반적으로 끌려가는 형국이었던 일본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전반 33분 골키퍼 곤다 슈이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독일에 선제골을 실점한 일본은 후반 중반까지 끌려가는 바람에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다양한 선수를 교체해가며 승부를 띄웠다. 그게 적중했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연..
2022.11.24 -
슈이치 GK, 지옥과 천당 오가며 일본 승리에 기여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이변을 썼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에 치욕적인 역전패를 안기며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수문장 곤다 슈이치[33, 시미즈 에스펄스] 골키퍼는 울고 웃으며 이변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진 독일과의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실점하고도 2-1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독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첫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는 분위기가 괜찮았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어도 전반 초반 독일의 골망을 흔들어보기도 했고, 수비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확실히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쉽게 밀리지 않..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