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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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선발에서 제외돼 실망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부르는 '신' 디디에 드록바[36, 갈라타사라이]가 일본전 승리에 기뻐하는 한편,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다소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일본과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초반 혼다 케이수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일본에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전 드록바를 교체 투입한 뒤 내리 2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와 제르비뉴가 연속골을 넣으며 앞서던 일본에 비수를 꽂았다. 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한 드록바는 득점을 하거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렇게 드록바는 단순히 존재만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
2014.06.15 -
무리뉴 감독 "루카쿠와 드록바, 비교하지마"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조세 무리뉴[50, 포르투갈] 감독이 언론에서 로멜루 루카쿠[20, 벨기에]와 디디에 드록바를 자꾸 비교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루카쿠는 벨기에 무대에서 뛰던 시절부터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11년 부분 기대를 안고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지난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로 임대를 갔고, 거기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했고, 무리뉴 감독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프리시즌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첼시에 2연승을 안겨줬다. 그러면서..
2013.07.22 -
돌아온 드록바, 클래스는 영원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 무대로 복귀한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살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새삼 실감케 했다. 갈라타사리이[터키]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독일의 살케 04를 상대로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홈팀 갈라타사라이의 출전 명단에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바로 지난달 갈라타사라이 입단을 확정했던 드록바였다. 드록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하지만, 반년 만에 유럽 무대로 돌아왔다.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며 상하이 구단과 마찰이 생겼고, 이에 드록바는 아무런 미련 없이 상하이를 떠났다..
2013.02.21 -
드록바, 갈라타사라이와 계약...8개월여 만에 유럽 복귀
[팀캐스트=풋볼센션]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터키 명문 클럽인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한다. 갈라타사라이는 2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이로써 드록바는 지난해 5월을 끝으로 떠났던 유럽 무대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8개월여 만이다. 드록바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첼시를 정상에 올려놓은 뒤 중국에 진출했다. 상하이 선화 이적 후 드록바는 중국 슈퍼리그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는 등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경영권을 둘러싼 상하이 선화 구단의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임금체불 문제까..
2013.01.29 -
'재계약 실패' 드록바 "첼시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첼시의 유니폼을 벗는다. 첼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해왔던 드록바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드록바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 드록바는 "나의 거취 문제에 대한 종지부를 찍었다. 나는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을 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고, 나는 첼시에서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적절한 시간이 찾아왔다"라는 의견을 전하며 첼시 탈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팀으로서 많은 것을 이뤘다. 가능한 모든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토요일은 구단과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8년 동안 이곳은 나..
2012.05.23 -
드록바 "첼시 정신력 제대로 보여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의 '히어로' 디디에 드록바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 팀의 강한 정신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홈팀 바이에른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상대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마지막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쪽은 첼시였다. 첼시는 뮌헨의 매서운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후반 38분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디디에 드록바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페르트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첼시는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
2012.05.20 -
드록바 "첼시에서의 8년, 내 인생 최고의 순간"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록바는 최근 영국 국영방송 'BBC 1'의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전해 첼시를 향한 무한 사랑을 과시했다. 드록바는 "나는 첼시를 사랑한다. 지난 8년간 첼시에서 쌓은 선수로서의 경력을 비롯해 첼시에서의 생활 등 모든 것이 내 인생의 최고였다"면서 "돈이 없어도 내 곁에는 가족과 함께 나를 언제나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팬들이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나타냈다. 드록바는 이번 시즌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로는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리는 중국 슈퍼리그의..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