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6)
-
토레스 "위대한 제라드와 함께 해서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모처럼 친정팀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를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친했던 동료 스티븐 제라드의 고별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레스는 29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제라드의 고별전에 참가해 45분을 소화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토레스는 리버풀을 떠난 뒤 간만에 제라드와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 팬들을 흥분케 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제라드를 위해 앤필드에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토레스는 리버풀 미디어를 통해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리버풀의 역사, 위대한 제라드의 큰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앤필드에서는 정말로 많은..
2015.03.30 -
'탈락' 알론소 "스페인, 정신력 부족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2,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정신력 부재를 꼽았다. 스페인은 가장 강력했던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가장 먼저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패를 안고 19일 새벽[한국시간] 칠레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스페인은 이날도 0;2 패배를 당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동시에 브라질 월드컵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예선 탈락은 1998년 이후 16년 만이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로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고,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칠레전에서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씁쓸하게 패배했다. ..
2014.06.19 -
알론소 "호날두, 야심이 가득찬 뛰어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1, 스페인]가 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포르투갈]에 대해 야심을 가득 품고 있는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이날 호날두는 2골을 폭발시키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국왕컵 결승에 올려놓았다. 이에 알론소는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내가 지금껏 만난 선수 중 가장 야심이 가득찬 선수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골에 대한 욕심과 굶주림을 드러내고 있다. 호날두는 선수로서의 훌륭한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라고 올 시즌에도 변함..
2013.03.01 -
사비 알론소 "비야의 부활 기다린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돌아온 간판 공격수 다비드 비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9월 A매치 기간 중 친선경기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3명의 대표 선수를 소집한 상태고, 다리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비야도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비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FIFA 클럽 월드컵 대회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물론이고 스페인에도 큰 타격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가 빠진 상태에서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연거푸 우승 기회를 잃었고,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 비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
2012.09.05 -
알론소 "유로 우승하려면 완벽해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사비 알론소[30,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달 6월 개막하는 유로 2012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축구를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페인은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유로 2012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유로 2012에서 우승할 경우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하는 나라가 된다. 하지만, 그 도전이 쉬울 리 만무하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예선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본선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으나 본선에서도 그러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
2012.05.23 -
사비 알론소 "추위보다는 잔디가 문제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0, 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 루진스키 스타디움의 인조 잔디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2일 새벽에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레알은 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레알은 선제골이 나온 이후 추가골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불안한 한 골 차 승부를 계속 이어가야만 했다. 그러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모스크바의 폰투스 베른블룸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알론소는 경기가 끝나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