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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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메시는 역사상 최고...원동력은 호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카타르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35, 스페인]가 전 바르셀로나 동료 리오넬 메시[28, 아르헨티나]를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비는 최근 가진 'ESPN'과의 인터뷰에서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가 압도적이었지만, 그들이 활약하던 시절과 비교해 지금의 선수들은 크게 진화했다. 체력, 전술, 기술, 정신력 모든 부분에서 과거보다 좋아졌다"라고 설명한 뒤 "현재는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숙명의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를 앞둔 메시를 추켜세웠다. 이어 사비는 메시의 성장 원동력으로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 메시가 호날두와 경쟁을 했기 때문에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비는 "호날두가 없었더라면,..
2015.11.20 -
'완패' 사비 "모든 것이 나빴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전 충격패에 실망하며 모든 것이 나빴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5의 대패를 당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참담한 결과다. 월드컵 징크스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 스페인을 급습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스페인었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사비 알론소가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네덜란드의 5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전에만 4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사비는 경기가 끝난 뒤 스페인 유명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모든 것이 나빴다. 후반전은 충격..
2014.06.14 -
사비 "스페인, 스타일 바꾸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 바르셀로나]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를 지배했다. 스페인은 누구도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경기 스타일로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브라질에서 완패하며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점유율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비는 네덜란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이다. 사비는 스페인 일간지 ..
2014.06.13 -
바르샤 MF 사비 "레알, 무리뉴 떠나도 강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3, 스페인]가 세계 최고 명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조세 무리뉴가 떠나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함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과 작별한다. 레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3년여의 레알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런데 떠나는 마음은 편치 않다.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 성적 때문이다. 무리뉴의 레알은 이번 시즌 무관의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에서는 일찌감치 '숙적' 바르셀로나에 선두를 내주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고, 숙원사업이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번째 우승도 아쉽게 4..
2013.05.24 -
사비 "무승부도 나쁘지 않지만, 승리했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3, 스페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1:1로 비겼다. 적지에서 거둔 귀중한 무승부다. 이로써 바르샤는 국왕컵 결승 진출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바르샤는 다음달 홈에서 열리는 2차전 경기에서 최소 득점 없이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초반 홈팀 레알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지만, 바르샤는 서서히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며 이내 주도권을 잡았다. 득점포도 먼저 가동했다. 바르샤는 0:0으로 팽..
2013.01.31 -
바르샤, '에이스' 메시-사비-푸욜과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팀의 간판인 세 마리의 토끼를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리오넬 메시[25,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32, 스페인] 그리고 주장 카를레스 푸욜[34, 스페인]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바르샤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를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바르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메시는 현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따라서 메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018년 6월까지 바르샤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25살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연일 수 많은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메시가 앞으로..
2012.12.19 -
'슈퍼컵 결승골' 사비 "무리뉴, 원래 불만 많은 사람"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간판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스페인 슈퍼컵에서 오심이 있었다고 주장한 '적장'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인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라이벌 매치가 치러졌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3:2 홈팀 바르샤의 승리. 바르샤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경기 내내 레알을 몰아붙였다. 후반 10분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그리고는 리오넬 메시, 사비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