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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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제라드에 이어 현역 은퇴
[팀캐스트]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두 명이 최근 잇따라 녹색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38, 잉글랜드]도 은퇴를 결정했다. 램파드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은퇴 사실을 전했다. 램파드는 "나는 지난 21년 동안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이 선수 커리어를 끝낼 적절한 시기로 판단했기에 은퇴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제의를 받았지만, 38세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될 때라고 느꼈다"며 "그동안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잉글랜드 대표로도 A매치 100경기[106경기] 이상을 뛰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첼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램파드는 "첼시는 내게 있어 가장 큰 부분을 ..
2017.02.03 -
제라드, 리버풀로 컴백...임대 이적은 'No'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리버풀의 '상징' 스티븐 제라드[35, 잉글랜드]가 언제나 그리운 친정으로 돌아온다. 다만 임대 이적이 아닌 오프 시즌 동안 훈련을 하기 위함이다. 제라드는 최근 영국 언론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훈련을 위해서 고향 리버풀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제라드는 "다음 주부터 2주 정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다. 매우 기대하고 있다. 클롭 감독이 어떠한 지도자인지 경험하며 뭔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하며 리버풀로의 컴백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 중 리버풀 임대 이적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라드는 시즌이 끝난 현재 임대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제라드는 ..
2015.11.25 -
토레스 "위대한 제라드와 함께 해서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모처럼 친정팀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를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친했던 동료 스티븐 제라드의 고별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레스는 29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제라드의 고별전에 참가해 45분을 소화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토레스는 리버풀을 떠난 뒤 간만에 제라드와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 팬들을 흥분케 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제라드를 위해 앤필드에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토레스는 리버풀 미디어를 통해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리버풀의 역사, 위대한 제라드의 큰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앤필드에서는 정말로 많은..
2015.03.30 -
[종료] 리버풀 올스타 자선 경기 - 스티븐 제라드 고별전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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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고별전에서 멀티골...결과는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티븐 제라드가 옛 동료들과 함께한 고별 무대에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예리한 킥력을 자랑했다.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에는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모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의 고별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과거 금발을 휘날리며 앤필드를 누볐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졌던 루이스 수아레스, 중원 사령관 사비 알론소, 아스날의 살아있는 전설 티에리 앙리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 했다. 경기는 제라드팀과 제이미 캐러거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제라드팀은 앙리, 라이언 바벨, 알론소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고, 이에 맞선 캐러거팀은 현 리버풀 소속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첼시 듀오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2015.03.30 -
'퇴장' 제라드 "모두를 실망시켰어...죄송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해 팀 동료를 비롯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라드는 22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가 곧장 퇴장을 당하며 이날 리버풀 패배의 원흉이 됐다. 리버풀은 0:1로 뒤진 후반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제라드를 선택했다. 제라드는 아담 랄라나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다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출전 40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것. 자신에게 태클을 시도한 상대 선수의 발목을 고의적으로 밟았고, 주심은 단호하게 퇴장을 명했다. 제라드의 퇴장 공백이 생긴 리버풀..
2015.03.23 -
리버풀 떠나는 제라드, 마지막 맨유전에서 '레드카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2일 밤[한국시간] 앤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열렸다. 일명 '레즈 더비'로 불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결과는 원정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맨유가 후안 마타의 멀티골로 10명이 싸운 리버풀을 2:1로 제압하고 4위 경쟁에서 앞섰다.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수세에 몰렸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제라드가 출전 40초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전 마타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리버풀로선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