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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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코스타리카에 1:0 승리...콜라로프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세르비아가 코스타리카를 꺾었다. 주장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르비아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세르비아는 17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제압,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강호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먼저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패한 코스타리카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 브라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코스타리카는 첫 경기부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그 결과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남은 브라질, 스위스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16강이 가능하다. 지금의 경기력이면 미션 임파..
2018.06.17 -
즐라탄 "프랑스, 벤제마를 뽑았어야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고전한 프랑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카림 벤제마를 대표팀에 뽑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주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렀다. 이 경기서 프랑스는 앙트완 그리즈만과 폴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우승 후보로서는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진의 무게감이 덜했다.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다. 이에 즐라탄은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에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2018.06.17 -
'PK 실축' 메시 "나 때문에 비겼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아이슬란드전 무승부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결정적인 페널티킥[PK]을 놓치는 등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팀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었다.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아르헨티나는 승점 1점을 얻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을 때만 해도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불안한 수비를 노출하며 동점골을 실점했다.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공격에도 추가골이 나올 기미가 없었다. 설상가상으..
2018.06.17 -
'스위스전 주장' 마르셀루 "캡틴 완장, 특별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의 새 주장으로 임명된 마르셀루[30, 레알 마드리드]가 주장 완장은 특별하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드디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격한다. 첫 상대는 스위스다. 브라질은 18일 새벽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스위스와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초호화 선수단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언제나 그렇듯 축구공은 둥글다. 누가 이길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 분위기는 좋다. 브라질은 지난해 9월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A매치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올해 들어서는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돌아와..
2018.06.17 -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2:0으로 꺾고 D조 1위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가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를 제압하고 러시아 월드컵 첫 승리를 신고했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페널티킥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1차전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와 비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조 1위에 올랐다. 쾌조의 출발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을 만든 크로아티아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운이 없었다. 공격도 제대로 풀리지 않으며 크로아티아전서 패한 나이지리아는 유럽의 '복병' 아이슬란드와의 2차전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2018.06.17 -
페루, 경기 압도하고도 덴마크에 0:1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다크호스 페루가 36년 만에 밟는 월드컵 복귀 무대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으나 가장 중요한 골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하며 덴마크에 무릎을 꿇었다. 페루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예선에서 덴마크에 0:1로 졌다.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페루는 C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양팀의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함의 연속이었다. 페루는 강점인 스피드를 적극 활용해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제퍼슨 파르판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쿠에바, 에딘손 플로레스, 안드레 카리요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이에 맞선 덴마크는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중심..
2018.06.17 -
아게로 "그도 인간이다" PK 실축한 메시를 옹호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30, 맨체스터 시티]가 절친한 동료이자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전력으로나 선수 개개인의 면면을 봤을 때 아르헨티나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아이슬란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아이슬란드에 제대로 걸려들며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메시도 예외는 아니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심인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페널티킥을..
2018.06.17